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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엑스 광고 매출 감소 원인 ADL에 돌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의 광고 매출 감소 원인을 반명예훼손연맹(ADL)에 돌렸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광고주들로부터 들은 바에 따르면, 엑스의 수익 손실 대부분은 ADL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DL이 엑스와 자신을 반유대주의자라고 거짓 비난하며 이 플랫폼을 망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언론의 자유에는 찬성하지만, 모든 종류의 반유대주의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광고주들이 논란을 피하기 때문에 ADL이 근거 없는 비난으로 미국과 유럽 내 광고 수익에 타격을 주려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ADL의 영향력이 적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의 광고 수익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 CEO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반명예훼손연맹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ADL이 이 소송에서 패하면 단체명에서 반을 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머스크 CEO는 ADL로 인해 미국 내 광고 판매가 60%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DL이 잠재적으로 회사 가치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220억달러를 파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머스크 CEO는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검열 정책을 폐기했지만, 이로 인해 각종 혐오 표현과 거짓 정보가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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