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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와의 시너지 확인을 위한 전임상 결과 앞두고

올릭스(OLIX, 019520)는 기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떠오른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와의 시너지 입증을 위한 전임상 결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인 OLX702A의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 약물의 비만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위고비와의 병용 동물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위고비를 포함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와의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 2030년에 85조원으로 전망되는 시장 공략을 위해 추가 데이터 확보와 기술수출 등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릭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달 안으로 OLX702A와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전임상 동물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전에도 지난 5월에 두 약물의 병용 투여시 체중 감소 효과가 단독 투여 대비 10% 높았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OLX702A는 RNA간섭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올릭스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OLX702A 외에도 비대흉터(OLX101A), 탈모(OLX104C), 황반변성(OLX301A)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OLX702A는 원래 NASH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지난 3월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자리에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어 비만 치료제로의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이다. 특히 위고비와의 병용 임상 소식은 분기 매출이 1조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알려진 위고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LX702A와 위고비의 병용 전임상은 양사 공동 연구가 아닌 올릭스가 세마글루티드 연구용 물질을 확보해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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