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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서의 극단적 선택 사건, 여성 A씨 사망

인천 영종도에서 30대 남성 2명이 차량 내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구조되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 A씨가 40㎞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죄 관련성 여부를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인천시 중구 용유동 한 노상의 차량 안에서 30대 남성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용유동은 영종도 내 행정구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이들을 구조했으며, 구조 당시 한 명은 의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 A씨의 행방을 추적하였습니다. 해당 차량에서는 A씨의 휴대폰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54분쯤 인천시 중구 도원동에서 A씨의 주거지에서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하였는데, 용유동과 도원동은 약 40㎞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A씨는 침대와 벽 사이에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소방관은 A씨가 발견 당시 기준으로 수 시간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특히 A씨의 신체에는 멍 자국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A씨의 옷은 일부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 2명과 A씨 사이의 범죄 연관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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