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해 인도 정부가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인도 정부는 다국적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인도 내 생산기지 건설을 조건으로 5년 동안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인도는 수입 전기차에 대해 4만달러 미만인 경우 70%의 관세를 부과하고, 4만달러를 초과하는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인도 내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일정 기간 동안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세 인하는 테슬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다른 회사들도 조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키지를 인도 정부가 만들려고 한다고 합니다. 인도 정부와 테슬라는 인도 내 공장 설립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테슬라 경영진은 지난 1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인도 정부와 접촉하였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인도에서 3만달러 미만의 보급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인도를 생산 허브로 삼아 자동차를 수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테슬라에 대한 공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 총리인 나렌드라 모디는 지난 6월 미국을 방문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만나 인도를 제조 기지로 유치하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해 인도 정부가 관세 인하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인도 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