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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9년의 도전의 여정…인도 시장의 매력과 스타트업에 전하는 팁

인도에서 창업한 밸런스히어로가 9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이야기를 전한다. 창업 초기에는 "왜 이렇게 어려운 나라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회의적인 질문을 자주 받았다. 인도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지 않은 조건이라고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내에서 중하위 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몇 안 되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핀테크 기업이 되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인도 역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앞으로 더욱 커질 인도 시장에서는 우리와 함께 성장할 K스타트업이 필요하다. 밸런스히어로는 아직 궤도에 올랐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9년 동안 인도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수많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스타트업에게 몇 가지 팁을 전하고자 한다.

우선, 왜 인도인가? 인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은 시장의 크기, 성장 속도, 성숙도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최적의 시장이다. 특히 중하위 메이저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이 좋다. 인도 내 중산층은 10억 명에 이르며,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는 많은 성공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 팁은 인도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현지화와 문화적 이해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도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로, 각 지역마다 선호하는 소비 패턴과 문화적 특성이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인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지화된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별 문화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인도 시장은 빠른 변화의 흐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혁신이 필요하다. 스타트업들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용하여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하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밸런스히어로의 예는 보여주듯이,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지화, 지속적인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도 인도 시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더 커질 인도 시장에 함께 성장할 K스타트업의 등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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