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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탄 채굴 늘리기 발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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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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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해온 인도 정부가 석탄 채굴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2060년, 인도는 2070년으로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인도 석탄부는 26일 현지시간에 "2028년까지 지하 탄광의 생산량을 3배로 늘리겠다"며 "신규 광구 입찰과 환경 허가 가속화, 외국인 투자 및 국내 채굴장비 제조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 석탄부 장관 암릿 랄 미나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보낸 성명에서 "인도는 높은 성장 궤도에 올라 산업적, 경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석탄은 인도의 경제 성장과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탄 생산국입니다. 전력 생산량의 약 4분의 3을 석탄발전에 의존하며, 현재 석탄의 95%를 지표에 노출된 노천 광산에서 채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 탄광은 높은 비용과 위험성 때문에 최근 몇십 년간 중국과 호주를 제외하고는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글로벌 인구 1위인 인도는 경제적인 성장세와 함께 에너지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이를 충당하기 위해 지하 채굴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나 장관은 오랜 기간 동안 "노천 채굴보다 토지를 덜 차지하는 지하 채굴이 친환경적"이라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이번 성명에서도 "지하 채굴의 확대는 생태계 교란과 토지 황폐화도 거의 없다"며 이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기후 운동가인 슈웨타 나라얀은 "궁극적으로는 화석 연료를 추출하고 계속해서 태우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피해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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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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