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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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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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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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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편도체와 화재경보기의 유사성, 그리고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간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를 진화에서 찾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뇌의 편도체는 화재경보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한다. 한 번의 진짜 위험을 놓치지 않기 위해 경고음을 자주 울린다. 이는 인간이 예외적인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진화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바람 소리일지라도 맹수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도망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 이처럼 뇌는 외부의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했으며, 그 결과로 우리가 불안을 느끼게 된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많은 것들이 설명될 수 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겪는 극심한 불안을 의미한다. 이는 뇌가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막기 위한 방어막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억이 자주 떠오르고 악몽을 꾸면서 우리를 시달리게 된다.

책은 뇌가 똑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막기 위해 기억을 자꾸 재생함으로써 과거의 대응 방식을 상기시킨다고 설명한다. 뇌는 행복보다 생존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 이러한 기억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SNS를 많이 사용하면 우울해지는 이유도 진화와 관련이 있다. 인간은 과거부터 무리 지어 생활해왔는데, 위계질서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자 한다.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거나 경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는 기원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본능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의 뇌와 감정에 대해 진화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이자 과학 저술가인 저자는 우리의 뇌가 행복보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많은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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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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