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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생성 AI,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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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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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작성일 23-07-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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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가 함께 시와 이야기를 만드는 경험 설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시 조각하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가 문학과 프롬프트 지식을 갖고 있다면, 비인간적인 도움을 받아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실험을 반복할 때마다 끝없는 고민이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어려운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리베카 솔닛의 멀고도 가까운을 읽었는데, 그 속에서 우연히 잠든 새의 눈물을 마시는 나방의 이야기를 발견했다. 짙은 어둠과 고요한 밤이 만나는 열대 섬의 야생에서 벌어진 극적인 사건은 떠올리기만 해도 흥미로웠다. 한 마리의 작은 나방은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에 용감하게도 포식자의 눈동자에 혀를 들이미는 모습을 보였다. 생태계의 피라미드를 거슬러 올라가며 어린 아침 이슬에 담긴 희망이 없는, 짭짤하고 슬픈 삶의 에너지를 얻으려는 나방은 작가의 표현대로, 단 몇 마디의 글자로도 시를 완성시켰다.

난 이 멋진 시를 동료와 공유하자, 그는 탐구욕이 왕성한 사람으로서 아마존에서 촬영한 실제 영상을 찾아 보내주었다. 현장의 상황은 텍스트보다도 더욱 강렬했다. 작은 나방은 새의 머리 뒷부분에 앉아있으며 몸을 흔들 정도로 격하게 눈물을 빨아들였다. 그 순간 나는 솔닛과는 다른 감정을 느꼈고, 나방을 응징하지 않는 새의 침묵 속에서도 시의 느낌을 받았다. 나는 이 새가 얼마나 예민한지 생각했는데, 눈을 떴을 때 죽은 것처럼 무감각해 보였다. 그런데 나도 여름밤에 윙윙대는 모기에게 전의를 상실한 적이 있었다. "나는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고 잠꼬대하며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잠든 새가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니고, 나방은 생존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 눈물을 마시는 것뿐이라고 설명되었다. 그러나 이미 시는 그들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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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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