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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일본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말해보카는 2021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영어 교육 앱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교육 카테고리에서 매달 상위 랭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돌파하였습니다.

말해보카는 일본에서 ePop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며, 한국 서비스와 동일한 문법 모드, 어휘 모드, 리스닝 모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습은 퀴즈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자는 정답을 맞혀야 합니다.

이팝소프트 관계자는 "일본은 시차가 없어 서비스 대응이 용이하고, 언어적 유사성도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더욱 용이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ePop은 일본과 미국의 원어민 번역가들이 예문 번역과 성우 녹음에 직접 참여하여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어휘와 어감에 대한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이팝소프트는 빠른 피드백과 신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일본에서도 한국과 같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팝소프트 대표인 박종흠 대표는 "영어는 다양한 국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학습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말해보카의 일본 버전 출시를 통해 이팝소프트는 국내외에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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