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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한국 사회의 위기 의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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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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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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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한국 사회는 아직도 재난에 대비하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는 국가적으로 다중 밀집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계기가 되었으나,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참사 이후 시민들은 압사 사고에 대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이 미로처럼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인 은평구에 사는 박유빈씨는 "이태원참사 이후 이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경기 의정부에 사는 민용한씨는 "사람이 모이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부족했는데 참사 이후 공포감이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인파 관리는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만2000여명의 관중이 광화문 일대에 모였습니다. 주최 측은 관람구역을 5개로 분할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관중을 분산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적절한 인파 관리와 안전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다중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가와 시민 모두가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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