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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와 잉카인터넷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3년 내 PC·모바일 돌보미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누적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전 국민 침해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이스트시큐리티의 무료 백신인 알약 플랫폼에 내PC·모바일 보안 취약점 점검 기능을 추가하여 주기적으로 자동 점검하고 보안 취약 항목을 안내하며 조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알약은 윈도우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47개의 PC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며, 알약M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8개 항목을 점검합니다.

김의탁 이스트시큐리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센터 상무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알약 플랫폼을 이용한 내 PC·모바일 돌보미 서비스 운영을 통해 전국민의 보안관리 실태를 조사해본 결과, 보안에 취약한 단종된 윈도우(7/8/8.1)를 전체 점검대상 중 약 10%~12%가 아직 사용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신 OS(10/11)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보안 점수가 단종된 OS(7/8/8.1)을 사용하는 사용자보다 약 13점 높았으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신 버전의 보안 점수가 약 4점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알약을 통해 자동 점검 및 조사된 보안 점검 통계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온라인 환경에서 컴퓨터와 모바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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