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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AI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로드맵

우수한 AI(인공지능)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AI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지향점과 실생활에 적용할 로드맵을 가진 기업은 이스트소프트만큼 드물다.

이스트소프트는 변계풍 AI사업본부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6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방문 당시 MS 관계자를 설득하기 위해 발표한 내용이다. 이스트소프트는 당시 AI휴먼(인간형 인공지능) 기술을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접목하고, 한국 최초로 MS 협업솔루션 팀즈 등과 결합하기 위한 테스트 시행에 합의했다.

변계풍 이사는 "MS는 기술로 사회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며 "이스트소프트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AI휴먼 솔루션을 개발했다는 사실에 공감한 덕분에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10월에 설립된 국내 1세대 사이버보안 및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이 회사의 보안솔루션 알약과 알툴즈 등은 현재 국내 사용자만 2500만명에 달하는 국민 SW로 알려져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AI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회사의 정체성을 AI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정립하였다.

하지만 이스트소프트의 AI 사업은 변화에 따른 고통도 따라왔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은 57억원, 순손실은 82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AI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등이 회사의 손익구조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그러나 이스트소프트는 여전히 AI를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로드맵을 밝히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스트소프트가 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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