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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국내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가스산업 주요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국내 가스 수급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국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국가스공사와 민간 LNG사의 LNG 운반선 운항에 문제가 없으며, 동절기 도입 예정 물량도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간담회에서 "중동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가스업계와 가스공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을 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와 관련업계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스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한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정부는 에너지산업 변화에 따라 가스산업 업계가 직면하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국내 가스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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