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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파킹서비스(EVPS)와 일본 DCT 사(社)가 전기 자동차 충전기 및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VPS는 지난 8월부터 DCT와 총판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DCT는 대형 양판점 총판권과 전국·지역 홈쇼핑 공급권을 보유한 일본 현지 법인입니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6억3000만엔으로, 한화로는 약 57억원에 해당합니다. EVPS 관계자는 앞으로 2년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VPS는 전기차 충전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플랫폼도 함께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번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는 현지 보조금 사업을 통해 물량을 확대하고 현지 고객사 추가 계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VPS 관계자는 이번 수출에서 주목할 점은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함께 공급한다는 것이며, 초도 물량이 상당하므로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정용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수요를 포함하여 앞으로 현지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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