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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와 함께 이달 말부터 내달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통신 품질을 강화하여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3월에 전국 기지국에 도입한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휴가철 품질 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은 엔데믹 이후로 처음으로 돌아오는 휴가철로,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인해 로밍 관련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하여 주요 관광지에서는 사전 품질점검과 최적화, 용량 증설도 마무리한 상태이다.

KT도 인기 관광지의 통신망 점검을 진행하고 휴가철을 대비한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여 내달 초까지 통신 품질 집중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500여 개의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설치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완료하고, 트래픽 집중에 대비해 용량을 증설했다. 특히 리조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여름에는 전국에서 예정된 지역 축제가 많이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통신 서비스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이동기지국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이렇듯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체계를 가동하여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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