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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세계 발사체 개발회사 상위권 진입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로켓 엔진으로 성공적인 준궤도 발사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인 준궤도 단계를 마쳤으며, 이는 6년간의 노력 끝에 이룩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최근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만남에서 "이로써 이노스페이스는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발사체 개발회사 중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로켓 소형화 및 재사용 기술을 통해 세계 상업용 발사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노스페이스의 창업자인 김 대표는 한국항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로켓과학자였다. 그는 한화에서 로켓 연구를 하던 중 민간 발사체 시장의 잠재력을 깨달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체 연로방식과 액체 산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이노스페이스를 창업했다.

이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에 있다. 이 방식은 안정적인 성능을 갖추면서도 추진력을 조절하는 데 우수한 경제성을 보여준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노스페이스가 계속해서 로켓 소형화 및 재사용 기술을 개발하며 세계 상업용 발사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의 성과와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들의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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