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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건, 학부모의 악성 민원 수사 중 신상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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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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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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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 3명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가해 학부모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은행 게시판을 캡처한 이미지가 공유되고 있다. 해당 은행에는 호원초 악성 민원 학부모가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부모는 자녀가 수업 도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손을 다친 일로 고(故) 이영승 교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일부터 게시물은 400건을 넘어섰으며, 이들은 젊은 교사를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한 학부모에 대한 분노와 비판을 담고 있다. 학부모를 비난하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여기가 아들 같은 선생님에게 50만원씩 뜯어내는 은행인가", "직원 관리를 이렇게 하는 것인가", "살인자를 내치지 않는 이런 은행은 싫다"라며 해당 은행의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도 많다.

또한 포털 사이트의 지도 앱에서는 해당 은행과 관련한 별점 테러가 벌어지고 있으며, "여기가 가해자가 일하는 곳인가", "이곳에서 살인자가 *** 직책으로 근무하니 내방 손님들은 조심하라", "자식 팔아 돈을 뜯는 사람에게 내 돈을 어떻게 믿고 맡기나" 등의 후기가 올라와 있다. 해당 후기는 22일 오전 8시 40분 기준으로 2200개 이상 존재하며, 대부분이 은행 업무와는 무관하고 학부모에 관한 내용이다.

이 교사는 2016년에 부임해 담임교사로 일했던 6학년 학생이 수업 도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손을 다친 사건으로부터 반복적인 학부모의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학부모들은 교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사와 학부모들 모두 큰 상처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가해 학부모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신상 정보가 공유되는 등의 혐오 유포 행위도 엄중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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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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