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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실은 개최지 선정 투표가 다가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코리아 원팀"을 구성한 만큼, 윤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힘을 다해 유치 활동에 임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파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투표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대통령의 방문은 정부 각료들의 유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며,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파리로 이동하여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최종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BIE(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 등을 설득하기 위해 오찬과 만찬 행사 등을 열며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BIE 대표단은 28일에 시작되는 유치국 결정 투표에서 실제 투표권을 가지는 사람들이다. 투표는 비밀로 진행되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정부와 민간의 힘을 합친 "코리아 원팀"은 투표가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BIE 대표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만찬, 이날 오찬, 그리고 저녁에 열리는 국경일 리셉션에서 BIE 대표단과 파리 상주 외교관들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김 차장은 "23일 만찬은 문화 다양성, 24일 오찬은 개발협력, 24일 리셉션은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의 역량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정부 직원들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프랑스 방문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유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의미가 있다. 마지막까지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힘을 모아 부산엑스포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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