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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세계 정상들과 AI 안전성 관련 화상 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되는 제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함께 인공지능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영국 총리의 제안으로 개최되었다. 이에 앞서 영국 총리는 AI와 디지털 관련 글로벌 규범과 거버넌스 구축을 국제적으로 주도해온 윤 대통령에게 이번 회의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AI 안전성 정상회의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두 날에 걸쳐 정상급 회의와 장관급 회의로 나눠져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2일에 열리는 정상급 회의에서 주요 토론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뉴욕대, 소르본대, UN 총회 등에서 디지털 심화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AI와 디지털에 대한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국제기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국제 규범을 정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활용을 위해 윤 대통령의 참여와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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