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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바이오, 제약 CRO 사업 본격화하여 신성장 동력 확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유투바이오가 제약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투바이오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을 융합하여 체외진단 분석 서비스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이제는 3대 신성장 동력인 실버케어, DTC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제약 CRO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약 CRO 사업은 내년부터 매출이 기대되고 있는 핵심 사업 분야이다.

유투바이오는 2009년 김진태 대표가 설립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하여 질병 의심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상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실시간 연동하여 검사 결과를 전달하는 IT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태 대표는 국내 최대 EMR 회사인 유비케어의 설립자로서, 유비케어를 통해 관련 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설립 초기부터 수익 모델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첨단 IT 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의료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바이오 서비스 제공의 핵심이라는 점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맞춤형"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대표는 "유비케어 때의 서비스가 의원급을 중심으로 모든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한 큰 틀의 모델이라면, 유투바이오는 건강검진센터에 특화되어 맞춤형 기능을 더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설명했다. 특정 검진센터의 요구사항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솔루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비케어와 유투바이오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투바이오는 체외진단 검체 검사 서비스, 검진 업무 지원 프로그램, 병원 맞춤형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약 CRO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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