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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및 건설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한-카타르 양국 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국인 점을 고려하여 성사되었으며, 카타르는 한국과의 무역관계에서 상위 3위 국가입니다.

원 장관은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의 노력에 대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재생에너지 개발 등의 에너지 분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였습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양국 간 물 및 수소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이 중요하며, 수소차 및 연료전지 등 교통 관련 에너지 사업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첨단 건설기술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논의 중이며, 향후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드 셰리다 알 카비 국무장관은 양국이 에너지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또한 카타르는 한국과의 신뢰를 중시하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위해 LNG 생산량을 늘려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환경 친화적인 액화천연가스를 활용한 운반선 생산에 있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한 건설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및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양국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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