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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대학, 지역산업체 등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1000억원의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을 조성하고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장을 비롯한 16개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 최종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은 다른 지역 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울산대의 지역 협력과 지원 차별성을 높여주어 글로컬대학30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금 조성에는 울산시와 울산대, UNIST, HD현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SK에너지, S-OIL, KCC, 에퀴노르 코리아(Equinor Korea), 문무바람, 귀신고래 해상풍력발전,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울산대 총동문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기금은 미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기반을 조성하며, 신산업 분야에서의 연구인재 육성과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창업 촉진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 울산지역의 산업 혁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기금 조성을 통해 울산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의지를 나타내고 시, 대학, 산업체가 함께 발전하는 지역상생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연천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대학을 중심으로 울산을 글로벌 산업 중심도시로 전환시킬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하였으며, 높은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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