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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수AMS의 김선우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실제보다 부풀려 말할 성격이 못 된다"며 "자동차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과 신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충분히 1조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수AMS는 40년의 업력을 가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폭스바겐, 현대·기아, 스텔란티스 등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높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 회사와 인연을 맺게 된 이유로, 자신이 통신 업계에서 일할 당시 도요타로부터 전 세계의 자동차 데이터 수집을 위한 차량용 통신 모듈 개발을 의뢰받았는데, 이를 통해 자동차가 앞으로는 스마트폰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김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매각 준비중이던 우수AMS가 눈에 띄어 2019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취임 이후 김 대표는 제조업에 익숙하지 않아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직된 제조업의 조직문화와 변화에 대한 저항이 주요 과제였습니다. 김 대표는 "우수AMS에 가장 필요한 것은 수평적인 조직문화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많은 의사 결정 권한을 각 부서 부문장들과 공유하여 회사를 함께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조직원들에게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김 대표의 노력과 변화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성과에 큰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우수AMS는 해외 진출과 신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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