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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0여 농가에 1곳당 최대 5000만원 지원하는 지원사업 실시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4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60여 곳에 1곳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의 신청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로 신청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농지소재지 구청 산업(환경)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이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에서는 고정시설 내에서의 자동설비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자동물공급, 자동영양공급, 자동창문개폐, 자동차광, 무인 농약살포, 전동 농자재운반 등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에서는 스마트팜 시설 보급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 관리, 최적 생육환경 조성 등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진다.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은 냉난방이 필요한 채소·화훼·버섯류, 고정식 재배시설에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을 설치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이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폐열·공기열 등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기존에 지원받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전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령화 및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안정과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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