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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의 복귀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들은 반도체 주식과 2차전지 셀 제조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매수하였습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2605.12로 1.21% 상승하여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일 이후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던 코스피 지수는 1주일 만에 반등하여 2600선을 탈환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이러한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5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였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7월 7일 ~ 8월 8일) 1조 5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사자 자세로 전환하였습니다. 한편, 기관 투자자는 29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 투자자는 888억원어치의 순매도를 하여 차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반도체와 2차전지 셀 업체 등 이전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업종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주식을 2445억원어치 매수하였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주식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92%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은 배터리 셀 제조업체 중 하나인 LG에너지솔루션에도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제공되었습니다. 앞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흐름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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