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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보기술(IT)의 핵심 키워드는 생성 AI(인공지능)입니다. 생성 AI는 사용자의 특정 요구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를 뜻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새로운 글을 작성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으로 관련 데이터의 학습과 처리가 원활해지면서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오픈AI사의 챗봇 챗GPT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다른 AI 서비스 이용자도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는 최근 분석한 글로벌 생성 AI 사용 동향을 소개하였습니다. A16Z는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 조사업체 시밀러웹이 파악한 월간 이용자 수 상위 50개의 생성 AI 서비스 순위를 기준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모바일 앱의 경우에는 센서타워의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1위는 오픈AI의 챗GPT입니다. 챗GPT는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GPT)인 GPT-3.5를 처음에는 적용하였으며, 그 후에는 최신 모델인 GPT-4를 도입하여 챗GPT에 활용하였습니다. 챗GPT는 단순히 검색뿐만 아니라 필요한 일정을 짜주거나 코딩 작업을 수행하는 등 사람의 능력을 앞선 사용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챗GPT는 미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할 정도로 뛰어난 지적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위는 캐릭터닷AI입니다. 캐릭터닷AI는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이 다양한 캐릭터와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유명 연예인 등을 흉내내는 AI 챗봇과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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