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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솔드아웃(무신사)의 한정판 개인간거래(C2C)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단연 나이키였습니다. 나이키 스니커즈가 발매가 대비 재판매 거래액이 가장 크게 상승한 제품과 최다 판매량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무신사에 따르면 상반기 개인간거래 서비스인 "솔드아웃 트레이드"에서 거래된 상품 중에서 발매가 대비 재판매 거래액이 가장 크게 상승한 제품은 나이키 SB 덩크 로우 벤 앤 제리스 청키 덩키였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의 유명 제과 브랜드 벤 앤 제리스와 나이키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노란 스우시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은 2020년 여름에 최초로 출시되었을 때 가격은 12만9000원이었지만, 상반기 솔드아웃에서 평균 판매가격은 약 177만원으로 13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또한 2위부터 5위까지는 미국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차지했습니다.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제품은 에어 조던 1 하이 OG SP 트래비스 스캇 프라그먼트 밀리터리 블루입니다. 이 외에도 에어 조던 1 레트로 로우 SP 트래비스 스캇, 나이키 SB 덩크 로우 트래비스 스캇, 에어 조던 1 로우 OG SP 트래비스 스캇 프라그먼트 밀리터리 블루 등이 발매가 대비 가격이 10배 이상 상승한 제품들입니다.

가격에 관계없이 거래량 자체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는 나이키가 지난해에 출시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 2022가 뽑혔습니다. 이 제품은 1985년에 최초로 출시된 조던 1 OG 시카고를 재현한 제품입니다.

결국 솔드아웃의 C2C 시장에서는 나이키 스니커즈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한정판 제품들의 가격은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나이키 브랜드의 강력한 인기와 제품의 한정성에 기인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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