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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모바일 앱, SNS 기능 도입으로 멀티 플랫폼 확대

CJ올리브영은 모바일 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Shutter)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멀티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으며, 고객들과의 소통 및 모바일 앱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추구한다.

셔터는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구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들은 누구나 일상을 주제로 짧은 문구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셔터 아이콘을 눌러 해당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성자와 게시글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 좋아요와 댓글 기능을 구현하였으며, 또한 피부톤과 피부 타입이 같은 이들끼리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와 연동되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셔터 도입은 올리브영의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는 한편,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상품 구매 없이도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는 지난 2월에 선보인 매거진관을 통해 모바일 앱 콘텐츠를 강화하는 노력과도 일맥상통한다.

또한, 셔터에서 활동하는 셔터브리티(Shutterbrity)라고 불리는 유명 인사들을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셔터와 셀러브리티(Celebrity)의 합성어인 이 용어는 약 300명의 인플루언서들을 지칭하며, 브랜드 올리브영이 이들을 선별하여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CJ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 앱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구매 의향이 없어도 언제든지 모바일 앱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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