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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 급등…법 개정으로 투자 심리 개선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의 법률 개정이 이뤄지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출권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이와 관련된 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현재 기준인 10일 오전 10시 44분에는 에코바이오 주가가 전일 대비 1570원(27.12%) 상승한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케미칼도 20.93% 상승하고, KC코트렐도 3.99%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으로 배출권 시장에서도 주식 시장과 마찬가지로 자기거래와 위탁거래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는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시장조성자, 배출권 거래중개회사 등이 될 것이다.

에코바이오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KC코트렐은 폐수 및 유해가스 처리 설비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주로 분류된다. 그린케미칼은 친환경 계면활성제 등을 제조하고 있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출권 관련주들의 급등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을 높였으며, 법률 개정으로 인한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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