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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가 주가 상승의 새로운 주도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초에 개최될 글로벌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AI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온디바이스 AI 테마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매수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제주반도체 주식은 14.02% 상승한 1만27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이 회사는 퀄컴과 미디어텍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0월 말 이후 현재까지 제주반도체 주가는 219.40% 급등했습니다. 칩스앤미디어와 퀄리타스반도체도 유사한 테마로 분류되며, 같은 기간 동안 각각 85.59%, 29.16% 상승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개별 기기인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에 탑재되는 AI를 의미합니다. 이 기술은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와 갤럭시북4에도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내년 1월 9일부터 개최될 CES 2024에서는 AMD, 인텔 등이 AI와 관련한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AI 열풍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I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11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40% 상승하여 3902.39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AI 분야에서 성장세가 있는 AMD(+4.36%), 인텔(4.31%), 브로드컴(+9.00) 등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팹리스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별 기기에서 학습하는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디바이스 AI 테마에 관련된 기업들인 제주반도체, 칩스앤미디어, 퀄리타스반도체의 주가는 비슷한 기간 동안 각각 219.40%, 85.59%, 29.16% 상승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의 특징인 개별 기기에서의 학습 기능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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