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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도 탑재된다!

최근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개인용 기기에는 자체 작동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내장되어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러한 개인 기기에 내장된 AI는 사용자의 개별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이를 온디바이스 AI라고 부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존의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와는 달리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으므로 정보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구글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온디바이스 AI를 장착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으며, 이에 반도체 기업들도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는 반도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최된 삼성 AI포럼 2023에서 생성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개된 챗GPT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바드와는 달리, 삼성 가우스는 회사 내 업무용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정규분포 이론을 정립한 천재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생성 AI 모델로서, AI 코딩이나 코드 설명, 그림 등 이미지 생성을 도와줍니다.

삼성 가우스는 내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탑재될 전망입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삼성 가우스가 탑재되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가우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제어하거나 문장을 요약하며 문법을 교정하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문자로 사물을 묘사하면 삼성 가우스가 이를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AI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온디바이스 AI의 등장으로, 우리는 손 안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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