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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소프트뱅크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받아 인공지능세계의 아이폰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손정의 회장과 애플 아이폰 디자이너 출신인 조너선 아이브 등과 협업할 예정이며, 오픈AI 주도로 새 회사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업은 조너선 아이브가 애플을 떠나면서 설립한 러브프롬(LoveFrom)을 통해 첫 소비자 기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픈AI의 CEO인 샘 알트만은 조너선 아이브와 함께 최근 샌프란시스코 스튜디오에서 AI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자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바일 인터넷의 대중시장을 만들어낸 아이폰 터치스크린 혁신과 마찬가지로 AI와 상호작용하기 위한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디지털 기기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오픈AI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은 손정희 회장을 통해 ARM 투자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은 최근 나스닥 시장에서 5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는데, 소프트뱅크는 ARM 지분의 9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AI 생태계와의 연결을 위해 소프트뱅크가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현재 이 합작에 대한 구체적인 거래는 합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들의 합작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위해서는 몇 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하드웨어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관계자들은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련 기업들은 논평을 거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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