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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
B2B SaaS 기업인 오픈서베이가 최근에 출시한 리서치·경험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을 우선 순위로 삼아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데이터스페이스는 모바일 환경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글로벌 플랫폼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오픈서베이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에 비해 50% 정도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오픈서베이는 지난해에 구글 출신인 이해민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여 준비를 완료하였다. 기능을 영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공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해외 패널도 연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인 옥타로부터 앱 인증을 받아 보안 기준을 충족시켰다.

송경림 오픈서베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데이터스페이스는 세일즈포스처럼 영업, 컨플루언스처럼 개발, 피그마처럼 디자인이 되어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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