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찰리 푸스, 콘서트에서 1만5000명의 팬에게 고음 선사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고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끝나는 흔들림 없는 발성으로 90분 동안 미국 팬들을 매료시키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찰리 푸스의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은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의 시원한 보컬은 귀를 뚫어 지칠 줄 모르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놀라운 감동을 선사하는 찰리 푸스는 정말로 천재라는 수식어를 부여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찰리 푸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찰리 푸스에게 있어서 세 번째였다. 2016년에는 2000석 규모의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났고, 2018년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8500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이번에는 KSPO DOME의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무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팬들의 사랑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이 매진 현상이 일어나자 1회를 추가로 연장했다. 첫날 공연에는 1만5000명이 모여 찰리 푸스의 무대를 선매하며 열광했다. 전체적으로 티켓 예매율이 높아져서 3일 간 총 4만5000명의 팬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찰리 푸스는 버클리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졸업한 수재로, 곡을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하는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이다. 음악 유튜버로 활동하던 그는 2015년에 발표한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라는 곡으로 빌보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폴 워커를 추모하는 곡으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엔딩곡이자 메인 OST로 사용되었다. 찰리 푸스는 이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만큼 그의 음악은 전 세계에서 큰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

찰리 푸스의 단독 콘서트는 그의 뛰어난 실력과 정성이 충분히 빛을 발하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그의 다음 작품과 공연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음악이 더욱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