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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물가와 브렉시트: 시민들의 고통과 노동자들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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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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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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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민들이 현재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고 있는 것은 고비용의 생활비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간호사, 교사, 버스 기사, 항만 노동자, 정유업계 노동자 등 모든 분야의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중간연봉이 5000만~6000만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담스러운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1%까지 급등하여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8월에는 6.7%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경우 3.7%, 프랑스는 4.9%, 한국은 3.4%에 그치는 반면, 영국은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또한, 지난 8월 영국의 소매물가지수(RPI)도 전년 대비 9.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중앙은행은 14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연 5.25%까지 올렸지만, 물가가 안정화되는 것은 2025년 이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보적인 물가 상승세는 브렉시트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위기 과정에서 정부가 도입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외에도, 브렉시트로 인한 임금 인플레이션 영향도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브렉시트로 인해 노동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특히 저임금 노동 공급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임금과 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에 따르면, 브렉시트 직후인 지난해 3분기부터 영국의 물가 상승세가 크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으며, 영국 시민들은 고비용의 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물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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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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