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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고향인 경북 안동시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시장은 3일 자신의 3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인 연탄재는 말한다를 출간하였으며, 오는 5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출판기념회에서 김 전 부시장은 공직 생활에서 쌓은 행정 경험, 일상에서의 반성과 희망의 메시지, 그리고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서전의 제목은 안동의 시인 안도현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연탄재는 말한다로 정하였습니다. 이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구절에서 찾은 감동과 인생의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 전 부시장은 안동에서의 초중고 교육을 마친 뒤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서울시 일자리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관광체육국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행정1부시장까지 역임하였습니다.

김 전 부시장은 공직 생활 동안 강한 추진력과 완벽한 업무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31년의 공직생활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연탄재는 말한다를 통해 안동과 예천의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희망, 용기와 위로가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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