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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에 따른 엔저현상, 엔화예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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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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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엔저현상에 엔화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다. 나흘 동안에만 5대 은행의 엔화예금에 7000억원 이상 몰렸다. 환차익은 물론 여행 경비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1조1298억엔(100엔=870원 기준, 9조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이후 4일(영업일 기준) 만에 809억엔의 자금이 몰렸다. 하루에 1740억원씩 엔화예금이 늘어난 셈이다.

올해 들어 엔화약세가 지속하면서 엔화예금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9월 1조엔을 넘어선 후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이달 들어서며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이달 1~6일 증가한 엔화예금 잔액이 지난 10월 한 달간 늘어난 금액보다 4배 이상 많다.

지난 6일(장마감기준) 100엔당 재정환율은 867.38원으로 전 거래일(879.93엔)보다 12.55원 내렸다. 100엔당 환율이 86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8년 1월이후 15년9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말부터 800원대를 유지 중이다.

엔화는 엔/달러나 원/달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일본이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화 강세가 겹치면서 엔저현상이 두드러졌다. 최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엔/달러는 150엔대까지 치솟으며 엔화 가치가 떨어졌고, 원화는 공매도 금지로 인한 증시 호조가 겹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지역의 분쟁 중에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최근 안전자산의 지위를 잃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엔화 역시 한때는 안전자산으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 경우 안전자산의 지위를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엔화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엔화예금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엔저현상은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여행 경비 등 다양한 요인들이 겹치는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엔화약세와 원화강세가 함께 일어나면서 엔저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원화는 공매도 금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엔화의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화의 안전자산 지위 잃음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엔화를 매수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엔화예금 또한 계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화 시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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