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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 (쓰론 앤 리버티, TL)이 베타 테스트에서 나온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폭 반영하여 개선된 내용을 담은 프로듀서의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편지를 통해 TL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종옥 PD는 게임의 개선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하였습니다.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된 내용들입니다. 핵심 과제는 정적인 전투와 지루한 성장의 개선입니다.

가장 많은 개선 요청을 받았던 자동 사냥 시스템은 엔씨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안종옥 PD는 "긴 호흡의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에서 자동 사냥을 하나의 흐름으로 봤으나, 이번 결정은 너무 쉽게 내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TL은 조작의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중요시하며,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을 전면 제거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할 수 없었던 전투 방식도 변경되었습니다. TL의 대규모 전투 특성을 고려하여 공격 시 이동을 제한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이동과 전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변경되었습니다.

엔씨는 이외에도 컨트롤 요소가 강조된 전투 시스템 개선을 설명하였습니다. 새로운 타입의 스킬인 방향을 지정하거나 특정 지점을 타격하는 스킬이 추가되었으며, 분쟁 지역 외 캐릭터 간 충돌이 제거되었고, 방향 전환 조작의 응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초반에 보유하고 있는 스킬이 추가되었으며, 스킬 습득 속도도 개선되어 더욱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기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기 강화 시스템에 대한 개선사항과 다양한 무기 종류가 추가되었습니다.

TL의 개선된 내용들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개선으로 TL은 더욱 흥미로운 콘텐츠와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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