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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속 엔비디아(NVDA),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폐장된 후 엔비디아(NVDA)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현재로서는 AI(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활용된 기업으로 꼽히며, AI 모델 교육을 위해 GPU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3분기에 조정 주당순익으로 3.3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배 이상의 급증이다. 또한 3분기 매출은 1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130억달러로 집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도 예상을 상회하여 큰 성장을 이루었다. 현재 엔비디아는 계속되는 초과 수요 상태에 있으며, 2024년까지의 주문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황이다. 따라서 공급력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 릭 셰퍼는 엔비디아의 초과 수요가 약 20% 정도 있다고 언급하며, 공급 속도가 이를 따라잡을 수 있다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은 2025년에 대한 전망이다. 분석가 크리스토퍼 롤랜드는 "엔비디아는 평균 판매가 상승과 높은 가동율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이미 투자자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진 상태라는 점도 언급하였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분기 실적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분야의 선두주로서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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