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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하루만에 7% 급등... 모간스탠리 보고서로 우려 불식

엔비디아 주가가 하루 만에 7%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14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437.53달러로 마감되었다. 이는 약 한 달 전인 7월 18일에 474.9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주가가 횡보하다가 지난 8일부터 급락한 것이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 연속 10% 하락하여 408.55달러로 마감되었다. 이는 7월 18일 고점 대비 14% 하락한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9일에 4.7% 급락하였는데, 이는 공급 제약 문제가 불거진 탓이었다.

컴퓨터 및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최고경영자인 찰스 리앙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용 GPU(그래픽 프로세서 유닛) 공급에 제약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의 생산 여력이 늘고 있다고 믿고 있고, 그것이 우리가 엔비디아에 매일 AI용 GPU를 더 공급해달라고 요청하는 이유"라며 "따라서 희망하기는 엔비디아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얻기를 바라고, 엔비디아의 생산 여력이 더 빨리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가 AI용 그래픽 칩을 당초 계획한 것만큼 원활히 생산하지 못해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엔비디아 주가가 14일에 7.1% 급등하여 단숨에 430달러대를 회복한 것은 모간스탠리가 이와 관련된 우려를 불식시켜 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조셉 무어를 팀장으로 하는 분석팀은 "최근의 엔비디아 매도세는 좋은 매수 진입 시기"라며 "엔비디아의 공급 제약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며, 기업의 생산 여력은 더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로써 엔비디아 주가는 급락세에서 회복하였으며,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모간스탠리의 보고서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기업이기 때문에, 공급 제약으로 인한 우려에 대한 해소는 투자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엔비디아의 공급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을 희망하며, 매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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