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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210% 상승한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반도체 및 하드웨어 업계를 담당하는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하쉬 쿠마르는 최근 자신이 분석한 업종에서 대형주 중 추천 1순위 종목으로 AMD 대신 엔비디아를 꼽았습니다.

엔비디아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가 평가 비율인 주가수익비율(PER)입니다. 쿠마르는 엔비디아의 PER이 향후 12개월 순이익 전망치 대비 25배 이내인 반면 AMD는 거의 33배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선행 PER 25배는 5년 평균 PER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AMD는 올해 들어 83% 상승한 상황입니다.

쿠마르는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SW), AI(인공지능) 파운드리 등의 강력한 통합으로 효율성과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핵심 하드웨어 역량을 확보한 엔비디아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레이어 관리에서 최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쿠마르는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전체 매출액의 상당 부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도달 가능한 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또한, 생성형 AI가 점차 채택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갖춘 회사는 없다고 쿠마르는 강조했습니다.

쿠마르는 "2025년 회계연도(2024년 2월~2025년 1월)에는 엔비디아 제품의 수요와 밀린 주문으로 인해 예약량이 완전히 차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수요 증가로 인한 주문 폭증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통합, 경쟁 우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전환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AI 산업에서도 막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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