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엔비디아(NVDA) 주가, 2분기 실적에도 정체기?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0.7% 떨어진 상태지만, 폭발적인 2분기 실적에도 주가가 정체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배런스 칼럼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재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로, 고객들의 가격 관련 우려가 있다. 엔비디아는 어떤 AI 기업이든 실속을 챙길 수 있는 고전적인 곡괭이와 삽 플레이어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금광 업자보다 돈을 많이 번 곡괭이와 삽을 파는 기업이다.

하지만, 이 곡괭이와 삽 이론은 고객들이 계속해서 AI 서비스에 투자하려는 의사가 있을 때에만 작동한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 AI 서비스를 분석하는 독립 분석가는 월 20달러의 지속 불가능한 구독 가격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늘고, 스타트업들이 결합하며 서비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AI 서비스의 가격은 연간 20달러 정도에서 고객들이 지불 의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고객들은 현재의 가격을 계속해서 지불하는 것에 지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로,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최첨단 H100 칩의 가격 인하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엔비디아는 25,000달러에서 30,000달러에 판매되는 H100 칩을 제작하는 비용을 3,320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은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 인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H100 칩의 판매가격이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이다.

셋째로, 데이터 센터 고객들이 향후 칩 구매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이치 뱅크의 분석가들은 데이터 센터 고객들이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구매를 소화하기 위해 칩 구매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재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켓워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