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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 업종이 큰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7월 26일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9.67% 상승한 14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4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이날 전일 대비 10.61% 상승하여 51만1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7일 연속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50조원을 돌파했다.

에코프로 2형제의 주가 상승은 2차전지 투자 열풍의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2차전지 소재를 신사업으로 삼은 포스코그룹도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POSCO홀딩스, 포스코엠텍, 포스코DX,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등 포스코그룹 종목들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LS그룹 지주사 LS 주가도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13.41% 상승 중이다.

이러한 2차전지 열풍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수혜 분야로 꼽혀져 국내 주식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해당 분야에 대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식을 최근 7월 21일부터 3일 연속으로 순매수했다. 7월에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에코프로 주식은 7월 25일 기준 누적으로 1조809억원에 이른다.

2차전지 열풍이 지속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성장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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