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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글로벌 벨트로 배터리 소재 시장 리딩 나선다

세계적인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한국-캐나다-헝가리를 잇는 글로벌 3각 벨트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리딩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북미의 베캉쿠아 프로젝트와 유럽의 데브레첸 프로젝트를 동시에 전개하며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23일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배터리 양극소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현지법인 EcoPro Cam Canada LP를 설립하고 생산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이미 4월에 착공한 헝가리 공장도 원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비엠 주재환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월에 이미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공장 터파기를 진행 중이며, SK온과 포드와의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본격적인 공장 건설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최고경영진들은 지난 주 캐나다 정부 및 퀘벡 주 정부 관계자, 합작 파트너인 SK온과 포드 등 3사 경영진과 회의를 가졌으며, 베캉쿠아 프로젝트의 투자금액, 지역, 공장 생산 능력 등에 대한 계획과 일정을 확정했다.

베캉쿠아 프로젝트는 총 1조2000억 원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EcoPro Cam Canada LP가 약 절반을 맡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캐나다 및 퀘벡 주 정부의 보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양극재 생산공장인 만큼 합작사 중에서도 에코프로비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톱티어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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