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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임직원 복지 위한 무료 사내 카페 피크 커피 오픈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본사에 임직원 복지를 위한 사내 카페 피크 커피를 개점하고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번에 오픈한 카페는 에이피알의 임직원들을 위한 중간 휴식처로, 피크 커피라는 이름은 정상(Peak)을 향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을 의미한다. 카페에서는 커피, 차 등 총 9종류의 음료를 임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카페 전용 키오스크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무료 사내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들은 에이피알의 자회사인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 소속이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에이피알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020년부터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중증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의 임직원 수는 58명으로, 그 중 장애인 비율은 30%를 넘어 법정 장애인 고용의무를 초과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미화, 사내 물류, 헬스키퍼, 사무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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