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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가 알뜰전기요금제2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전력 협동조합의 재생에너지와 한국전력의 전력을 결합하여 전기사용량을 줄이지 않고도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한전을 통해 주택용 저압 전력을 사용하면서 전력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매월 구독하는 방식입니다. 구독한 재생에너지를 먼저 사용한 뒤에 한전 전력을 사용하면 총 전기 사용량을 줄이지 않아도 한전에서 받는 전력이 줄어듭니다. 이로써 구독한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한전의 누진 구간을 피하고, 누진 구간의 기본요금도 줄어들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약 450kWh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 한전 전기요금은 약 11만원입니다. 그러나 알뜰전기요금제2를 통해 매월 120kWh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 한전 전기를 330kWh만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누진 3단계를 피하거나 줄여도 평소와 동일한 전력량을 사용하면서도 약 1만389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은 탄소 배출 없이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 전기 단가는 220원/kWh로 한전의 누진 3단계 299.3원/kWh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조합 전기는 한전의 기본요금이 존재하지 않아 누진 3단계 적용을 받던 가정은 더 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뜰전기요금제2는 RE100 솔루션 플랫폼인 모두의 RE100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에이치에너지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경제적인 이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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