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vs 여기어때, 상반기 실적 대비 큰 갈등
야놀자와 여기어때, 상반기 실적 대조 stark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올 상반기 여행 및 숙박 플랫폼 업계에서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으나, 그들의 실적 성적표는 극명하게 갈렸다. 여기어때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한 반면, 야놀자는 300억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를 보면, 이러한 경향이 지속된다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놀자가 적자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전자상거래 부문) 인수 이후 대규모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이라고 설명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경쟁 심화로 인해 실적의 악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편 여기어때는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매출이 1,574억원, 영업이익이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80.1% 증가한 것이다.
해외여행 등의 신사업 부문 거래액이 작년 상반기보다 5.1배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어때는 중·단거리 여행지에 집중한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시장 진출 전략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 상품의 거래액은 엔저영향으로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작년 동기 대비 93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어때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 앱의 MAU는 작년 1월에 303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달에는 392만 명으로, 20개월 동안 약 90만 명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 기간 동안 여행 플랫폼의 MAU는 1...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올 상반기 여행 및 숙박 플랫폼 업계에서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으나, 그들의 실적 성적표는 극명하게 갈렸다. 여기어때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달성한 반면, 야놀자는 300억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를 보면, 이러한 경향이 지속된다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야놀자가 적자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전자상거래 부문) 인수 이후 대규모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부진"이라고 설명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경쟁 심화로 인해 실적의 악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편 여기어때는 최근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매출이 1,574억원, 영업이익이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80.1% 증가한 것이다.
해외여행 등의 신사업 부문 거래액이 작년 상반기보다 5.1배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어때는 중·단거리 여행지에 집중한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시장 진출 전략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 상품의 거래액은 엔저영향으로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작년 동기 대비 93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어때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 앱의 MAU는 작년 1월에 303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달에는 392만 명으로, 20개월 동안 약 90만 명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 기간 동안 여행 플랫폼의 MAU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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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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