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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애플스토어 7호점 오픈

애플이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애플스토어 7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에는 애플스토어가 7개 이상 들어서게 되었다. 애플 홍대점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100번째로 오픈되는 매장이다. 애플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첫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늘 아침 애플 홍대점의 바리케이드와 로고를 공개했다. 홍대 지역은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알려져 있어, 애플은 이에 맞춰 로고를 화려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애플은 "홍대 거리는 대한민국 청년 문화의 중심지"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대라는 지역명 두 글자를 모티브로 삼아 무게감과 자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로고에 사용된 배경 음악은 홍대 지역 아티스트 DJ Soulscape(본명 박민준)이 작곡한 것이다.

또한,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홍대 오픈 기념 배경화면, 영상, 음악 앱 컬렉션 등을 공개했다.

애플은 최근 2년 연속으로 매년 두 번의 애플스토어를 개점하여 10대부터 20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애플은 2022년에는 애플스토어 명동과 잠실을 차례로 오픈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애플 강남과 하남을 개점하였다. 애플 홍대점 오픈 이후에는 부산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도 애플스토어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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