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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1000만 명 돌파…가격 인하 정책 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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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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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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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 1000만 명 돌파...MZ세대 인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의 가입자 수가 11년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알뜰폰의 인기가 더욱 커지면서 가입자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알뜰폰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요금 인하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가 1007만 명에 도달했다. 알뜰폰 제도는 2010년 9월에 도입되었으며, 2015년에는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고, 작년 말에는 911만 명까지 증가한 뒤 이번 달에는 1000만 명을 돌파하게 되었다. 알뜰폰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시장 독과점 구조를 완화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도입되었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알뜰폰의 비중은 2015년에는 10.0%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12.9%로 증가하고, 올해 9월에는 13.8%까지 상승했다. 통신 3사 독과점 구조 완화라는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알뜰폰 가입자 1000만 명이라는 숫자는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위해 알뜰폰 회선을 대량으로 개통한 숫자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IoT용 회선 수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409만 개로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의 40%에 이른다.

과기부는 알뜰폰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 3사에 지급하는 비용을 낮춰 요금제를 인하하는 것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통신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료를 통신사에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음성, 데이터, 메시지 사용량에 따라 도매 대가를 지불하는 종량제 요금제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도매 대가를 약 30% 낮추기로 했다. 데이터의 경우 1메가바이트(MB)당 기존의 2.2원에서 1.5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알뜰폰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뜰폰에 관심을 갖고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성비 중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정부의 정책 추진을 통해 알뜰폰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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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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