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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있어서 확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이 많다는 의미이며, 탄수화물과 단백질보다 열량이 2배 이상 높다. 몸속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이며, 특히 효율적인 운동 시간대에 대한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 대학의 통유 마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비만에 "아침 7~9시 사이 중·고강도 신체활동이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시간대의 신체활동이 낮이나 저녁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진행한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했다. 이 데이터는 총 5285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팀은 데이터의 숨겨진 패턴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시간대별 신체활동이 체중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시간대를 아침(07~09시), 점심(11~13시), 저녁(17~20시)로 구분했다. 참가자 수와 평균 연령을 보면 아침 그룹은 642명으로 59.9세, 점심 그룹은 2456명으로 49.9세, 저녁 그룹은 2187명으로 46.1세로 분류되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아침 그룹의 중·고강도 활동이 점심과 저녁 그룹보다 비만 예방과 체중관리에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 그룹은 다른 그룹과 비교하여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감소에 큰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아침 시간대에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쌓인 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아침 신체활동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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